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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종합병원서 실수로 미성년자에게 AZ 백신 접종.자료사진.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31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지난 28일 관내 한 종합병원 의료진은 일반 진료를 받으러 온 A(14)군에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이 병원은 AZ 백신 접종 기관으로 지정돼 27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했는데 당시 의료진 등 필수인력에 대한 접종이 진행되고 있었다.
병원 측은 정형외과 진료를 마치고 주사를 맞기 위해 주사실을 찾은 A군을 의료진으로 착각하고 별다른 확인 절차 없이 AZ 백신을 접종했다. 뒤늦게 A군의 오접종 사실을 파악한 병원 측은 A군의 보호자에게 상황을 설명한 뒤 이상 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A군을 입원시켰다. A군은 다음날까지 이상 반응을 보이지 않아 퇴원했고, 현재까지도 별다른 건강상 이상 증세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Z 백신은 임상시험 부족 등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임산부와 미성년자에게는 접종하지 않고 있다.
관리·감독 기관인 서구는 이러한 오접종 사실을 보고 받고 행정조치 여부 등을 검토 중이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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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접종이 금지된 미성년자에게 의료진이 실수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지난 28일 관내 한 종합병원 의료진은 일반 진료를 받으러 온 A(14)군에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이 병원은 AZ 백신 접종 기관으로 지정돼 27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했는데 당시 의료진 등 필수인력에 대한 접종이 진행되고 있었다. 병원 측은 정형외과 진료를 마치고', 'https://nimage.newsway.co.kr/photo/2021/02/26/20210226000178_0640.jpg', 'https%3A%2F%2Fwww.newsway.co.kr%2Fnews%2Fview%3Fud%3D2021053114265605340'));){kind=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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