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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후회의 순간들 ‘나 울고 있니?’

[카드뉴스]이직 후회의 순간들 ‘나 울고 있니?’

등록 2021.06.04 08:20

이성인

  기자

이직 후회의 순간들 ‘나 울고 있니?’ 기사의 사진

이직 후회의 순간들 ‘나 울고 있니?’ 기사의 사진

이직 후회의 순간들 ‘나 울고 있니?’ 기사의 사진

이직 후회의 순간들 ‘나 울고 있니?’ 기사의 사진

이직 후회의 순간들 ‘나 울고 있니?’ 기사의 사진

이직 후회의 순간들 ‘나 울고 있니?’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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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후회의 순간들 ‘나 울고 있니?’ 기사의 사진

이직 후회의 순간들 ‘나 울고 있니?’ 기사의 사진

이직(移職), 하면 ‘탈출’ ‘부럽다’ ‘능력자’ 같은 선망의 키워드를 떠올리는 분들 많을 텐데요. 성급한 이직은 지양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직에 성공한 다음 후회에 빠지는 이들이 적잖기 때문.

최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이직 경험 직장인 907명에게 물었는데요. 56.6%, 즉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이직을 후회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토록 원하던 이직인데, 왜, 무엇 때문에 후회하는 걸까요?

이직 후회의 이유로 가장 많이 꼽힌 건 ‘막상 입사해보니 기업 내실이 생각보다 부실해서(51.7%, 복수응답)’입니다. 겉에서는 안 보이던 부실한 시스템, 재정 상태가 입사하고 나니 눈에 띄는 형국.

2위로 선정된 이유는 ‘연봉 등 조건이 기대에 못 미쳐서(42.5%)’입니다. 사전에 면밀하게 알아보지 않으면 이런 불만스러운 상황에 처하기 십상이지요.

‘업무 내용이 생각과 달라서(25.5%)’가 이직을 후회한 이유 3위. 지금의 커리어를 잘 잇고 또 발전시키려고 옮겼는데 원치 않는 일을 맡게 된다면? 후회하지 않을 도리가 없습니다.

네 번째로는 ‘야근 등 워라밸이 안 좋아서(25.5%)’가 꼽혔습니다. 워라밸이 나쁘지 않은 곳에 다니던 이들이 옮긴 후에야 그 사실을 깨닫는 일, 현실에서 드물지 않게 일어나지요.

이어 ‘조직원들과 맞지 않아서(23.4%)’를 이유로 고른 직장인도 많았습니다. A씨가 힘들게 하는 바람에 이직을 선택했는데, 옮긴 곳에 A1, A2, A3씨가 다니고 있으면? 상상만으로도 눈물이 납니다.

이어 ‘기업 문화에 적응하기 어려워서’, ‘향후 커리어 개발이 어려울 것 같아서’ 등도 이직 후회의 이유로 많이들 꼽았는데요.

이렇게 이직을 후회해봤다는 이들의 66.5%는 실제로 퇴사까지 했다고 답했습니다. 평균 7개월 내에 퇴사, 채 1년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이직 준비에 쏟은 시간과 비용 등 각종 노력을 생각하면 상당한 손실인 것.

“이직 회사의 업종 및 맡을 업무 등이 향후 자신의 커리어 성장과 관리 관점에서 플러스 요인이 되는지 신중하게 고민하고 결정해야” - 사람인 임민욱 팀장

옮기기도 어렵고, 옮긴 다음 만족하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직장생활은 이러나저러나 고난의 연속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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