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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 매니저가 이유식 배달” hy, 물류시장 진출

“프레시 매니저가 이유식 배달” hy, 물류시장 진출

등록 2021.07.01 10:20

정혜인

  기자

사진=hy 제공사진=hy 제공

유통전문기업 hy가 신사업으로 ‘물류대행서비스’를 선보이며 물류시장에 진출한다.

hy는 냉장배송 네트워크에 물류, 유통 기능을 더한 신규 서비스 ‘프레딧 배송서비스’를 이달부터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hy는 자사 보유 배송 인프라를 타사에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였다. hy는 600여개 물류거점과 냉장카트를 활용한 전국 단위 콜드체인 배송망을 보유 중이다. 또 1만1000명의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갖춘 ‘라스트마일’ 배송이 가능하다.

프레딧 배송서비스의 첫 파트너는 친환경 이유식 브랜드 ‘팜투베이비’를 보유한 ‘청담은’이다. hy는 위탁 계약을 통해 팜투베이비 자사몰과 오픈마켓으로 주문된 냉장 이유식을 프레시 매니저가 전달한다. 제조사는 생산 및 출하까지 담당하고 이후는 hy 물류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배송된다. hy가 직매입 방식으로 타사제품을 판매한 적은 있으나, 유통망을 나눠 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y는 향후 풀필먼트 사업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통합 IT시스템 구축 및 물류 인프라 확장과 함께 지역 단위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로컬 배송 서비스 도입도 검토 중이다.

김정우 hy 경영전략팀장은 “신선식품 시장 확대와 냉장, 정기배송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에 맞춰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업종과 규모를 떠나 프레시 매니저의 경쟁력과 수입을 높일 수 있는 제안이라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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