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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10월 첫 째 주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계좌 개설, 상품 가입 등의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안팎에선 인터넷은행 후발주자인만큼 파격적인 조건의 여·수신 상품을 선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올해 들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토스뱅크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최저 ‘금리 유인책’을 꺼낼 것이란 예상에서다.
우선 토스뱅크는 최저 금리 신용대출로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토스뱅크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선보인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는 연 2.5%로 금융권 최저 수준이었다.
고신용·고소득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상품과 함께 중·저신용자 대상으로 맞춤형 금리와 한도를 제공하는 신용대출 상품도 나올 것이란 관측이다.
토스뱅크는 금융당국에 제출한 계획서에 맞춰 연말까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을 1636억 원가량 공급하고 전체 신용대출에서 중·저신용자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올해 말 34.9%로 맞춰야 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여러 준비 상황을 종합해 보면 10월 초 출범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경쟁력있는 여·수신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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