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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카카오뱅크,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한도 2000만원씩 축소

금융 은행

카카오뱅크,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한도 2000만원씩 축소

등록 2021.09.08 08:41

차재서

  기자

신용 최대 5000만원, 마통 최대 3000만원까지

사진=카카오뱅크 제공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가계대출 총량 관리의 일환으로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낮췄다.

8일 카카오뱅크는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 상품의 최대한도를 2000만원씩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용대출은 최대 5000만원,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최대 3000만원으로 한도가 줄어든다. 새로운 한도는 이날 오전 6시 신규 취급분부터 적용된다.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고신용 대출 상품의 최대한도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가계대출 총량을 관리하라는 금융당국의 주문에 따른 조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3일 시중은행 여신 담당 임원과의 면담에서 마이너스통장과 같은 신용대출의 개인 한도를 연 소득 수준으로 낮추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에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은행과 외국계 씨티·SC제일은행,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케이뱅크 등은 금감원에 신용대출 상품 대부분의 최대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자를 위한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 상품의 한도는 그대로 유지한다”면서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의 금리단층 해소와 대출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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