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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삼성물산, 3Q 영업익 전년비 34.6% 감소

부동산 건설사

삼성물산, 3Q 영업익 전년비 34.6% 감소

등록 2021.10.27 17:38

수정 2021.10.27 17:52

서승범

  기자

삼성물산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내 건설 현장에서 예기치 못한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

삼성물산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1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4.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8조303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751억원으로 16% 늘었다.

영업이익 하락은 건설 부문에서 1300억원의 영업적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국내 석탄 발전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원가 증가 등으로 일시적 손실이 발생,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3분기까지 건설 수주 규모는 8조7000억원으로, 연간 전망치 10조7000억원의 81.3%를 달성했다.

건설 외 상사, 패션, 리조트 부문은 선방했다.

상사 부문은 시황 호조 속에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26.1% 증가한 4조363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820억원으로 78.3% 급증했다.

패션 부문은 매출이 3750억원으로 10% 늘었고 영업이익이 170억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리조트 부문은 레저업계 수요 회복과 골프 사업 호조로 매출 7070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 각각 전년대비 6%, 6.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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