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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회계법인, 전체 매출 비중 50% 하회···매출 1위는 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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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20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 발표
4대 법인 매출 2.1조···전체 4.3조 중 49.5%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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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감독원

지난해 국내 회계법인의 총 매출액이 4조3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일·삼정·한영·안진 등 4대 대형 회계법인이 담당하는 감사대상 회사 수가 감소함에 따라 4대 법인의 전체 회계법인 매출 내 비중은 50% 밑으로 떨어졌다.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2020 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회계법인 195곳이 벌어들인 매출액은 총 4조36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4대 법인의 매출은 2조161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비중은 49.5%로 전기(50.5%) 대비 감소했다.

4대 법인 매출 점유율은 최근 10년간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1년 55.3%에 달했던 4대 법인 점유율은 2013년 54.8%, 2014년 53.3%, 2015년 51.2%를 거쳐 2017년엔 50.4%까지 내려왔고 지난해 49%대로 떨어졌다.

금감원은 “4대 회계법인의 경우 감사리스크 관리 등을 강화함에 따라 감사대상 회사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감사대상 회사규모는 대형화 추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4대 법인의 감사대상 회사 수는 2018년 4363개사에서 2019년 3990개사, 지난해 3907개사로 매년 감소했다.

4대 법인 가운데 매출 증가율 1위는 삼일회계법인이 차지했다. 삼일회계법인은 M&A 자문과 가치평가 용역 등이 증가하며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786억원 늘며 11.5% 성장했다. 회계감사부문에선 안진, 세무부문은 삼정, 경영자문부문은 삼일이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4대 법인의 업무별 매출 점유율은 세무부문은 34.6%로 전년동기대비 0.7%포인트 증가했으나 회계감사(48.5%), 경영자문(69.9%) 등은 각각 2.7%포인트, 1.1%포인트 감소했다.

금감원은 “4대 법인을 제외한 회계법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리스크 높은 감사 업무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부실감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4대 법인을 제외한 등록법인의 수습회계사 채용이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적절한 교육과 상급자의 지도 및 검토, 관리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허지은 기자 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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