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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2022년 농작물재해보험 판매 개시

전남농협, 2022년 농작물재해보험 판매 개시

등록 2022.02.14 10:41

김재홍

  기자

지방비 지원율 확대로 보험료 농가 부담비율 지난해 대비 절반으로 줄어1월 26일부터 순차적 판매···총 67개 품목 해당

농협전남지역본부 건물농협전남지역본부 건물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2022년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사과, 배, 단감, 떫은감(적과전종합위험Ⅱ)에 대한 보험 판매가 시작됐으며, 총 67개 품목에 대해 품목별로 순차적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농작물별로 가입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농협에 방문해 보장내용과 보험금액 등에 대해 상담 후 가입하면 된다. 현재 판매중인 사과, 배, 단감, 떫은감(적과전종합위험Ⅱ) 보험은 3월 4일까지만 판매되며, 농업용 시설과 딸기, 오이, 토마토 등 시설작물에 대한 보험은 2월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특히,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율은 전년과 달리 국비 50%, 전라남도와 시군지자체는 30%에서 40%로 확대되었다. 이에 따라 농업인 부담비율은 지난해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되어 더 많은 농업인들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에서 배를 재배하는 농가는"지난해 보험료가 부담되어 보험 가입을 못했는데, 올해는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보험료가 줄어든다니 꼭 가입해야겠다"고 말해 실제 농업인이 체감하는 혜택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호우, 가뭄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여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에 기여하는 정책보험으로,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개인 또는 법인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박서홍 본부장은 "전라남도에서 지방비를 추가로 지원하여 재해에 따른 농업인 손실위험이 줄어들게 되었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가 갈수록 심해지는 만큼 많은 농업인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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