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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빅! 이 청첩장은 7.9만원입니다

카드뉴스

삐빅! 이 청첩장은 7.9만원입니다

등록 2022.04.07 08:30

이석희

  기자

삐빅! 이 청첩장은 7.9만원입니다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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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에 남을 초청하는 글을 적은 것을 청첩장이라고 합니다. 주로 결혼식에 누군가를 초대할 때 청첩장을 전하는데요. 당사자들에게는 최고의 경사인 결혼, 청첩장을 받는 사람들도 같은 마음일까요?

최근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 300명(남성 150명·여성 150명)에게 물어본 결과, 절반 이상이 청첩장을 받으면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남성(48.0%)보다 여성(66.0%)이 더 부담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청첩장이 부담스러운 가장 큰 이유는 관계가 애매모호하기 때문입니다. 결혼식에 내야 할 축의금 때문에 청첩장이 부담스럽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렇듯 많은 이들에게 부담이 되는 청첩장. 초대를 받은 사람들은 모든 결혼식에 참석할까요? 여성의 64.0%와 남성 52.7%는 청첩장을 받는다고 모두 참석하지는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결혼식 참석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은 청첩장을 받았는지가 아닌, 상대와의 친밀도였습니다. 청첩장을 받았을 때 부담을 느끼면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지요.

친밀도는 축의금 액수를 결정할 때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더 친한 사이일수록 축하하는 마음도 커지고, 축의금 봉투에 담는 액수도 높아지는 것은 인지상정이겠지요.

조사에 참여한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적정 축의금 액수는 평균 7만 9,000원입니다. 5만원(48%)과 10만원(40%)이 적정하다는 응답이 대다수였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친하지는 않지만 결혼식을 챙겨야 하는 상대'에겐 5만원, '친밀도가 비교적 높은 가까운 사이'라면 10만원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청첩장과 축의금을 알아봤는데요. 친밀도를 고려하지 않고 건네는 청첩장은 상대방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줘도 되나 싶을 땐 한 번 더 고민해보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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