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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비, 가품 제로화 앞장 선다···"사전검수 역량 강화"

트렌비, 가품 제로화 앞장 선다···"사전검수 역량 강화"

등록 2022.04.08 11:27

천진영

  기자

명품 감정 아카데미 오픈, 연내 명품 감정사 100명 양성 계획

사진=트렌비 제공사진=트렌비 제공

트렌비가 정가품 시스템 체계화를 통해 명품의 '가품 제로화'에 앞장 선다.

트렌비는 명품 감정 아카데미를 오픈해 운영 중이며, 올해 100명의 감정사를 추가 양성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아카데미는 전문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전문 명품 감정사를 양성한다.

트렌비는 영국, 미국, 이탈리아, 독일 등 해외 6개국 해외지사와 물류센터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명품 플랫폼이다. 영국에서 시작한 사업 초기부터 글로벌 유명 백화점·아울렛 등에서 상품을 직접 소싱해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100% 병행수입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는 타 플랫폼과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회사 측은 "명품 플랫폼에 있어 가품 이슈는 숙명과도 같다. 가품 유통 차단의 핵심은 사후 보상제도가 아닌 사전 검수 시스템에 있다"며 "트렌비 자체 명품 감정 시스템은 업계 최대이자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자신감은 오랜 기간 구축한 철저한 감정 시스템에서 비롯됐다.

현재 명품 감정팀을 자체 운영 중이다. 명품 감정사 국내외 40여명 규모로 트렌비에서 직접 소싱하는 브랜드 상품을 포함해 트렌비 리세일을 통한 중고명품까지 전수 검수·감정을 진행하고 있다. 상품 하나하나 일일이 전문가의 검수 과정을 통한 유통만이 가품 유통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글로벌 유명 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브랜드샵 등에서 상품을 직접소싱하고 철저하게 검증된 해외 부티끄 파트너사를 통하는 등 유통 과정상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트렌비는 취급하는 상품의 60%를 직접소싱, 40%를 트렌비 '프리모클럽'이라는 까다로운 글로벌 파트너사 관리 시스템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프리모클럽은 이태리, 독일, 미국 등의 부띠끄 파트너사를 포함한 전세계의 부띠끄·파트너사를 통칭하며 국내 병행수입 업체들만 뜻하지는 않는다.

회사 측은 "일부 타플랫폼에서는 파트너 업체들의 업체명을 직접 노출해 판매과정이 투명한 것처럼 보이지만 가품이슈를 포함한 부정이슈 발생시 책임을 전가하는 부작용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렌비에서 프리모클럽으로 통칭하는 이유는 파트너사를 통한 판매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아무리 작고 사소한 문제까지도 트렌비에서 책임 지겠다는 의미"라며 "이 때문에 트렌비에서는 엄격하고 까다로운 기준으로 프리모클럽의 파트너사를 취급·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렌비 최주희 최고전략책임자는 "가품 유통 제로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가품 유통 제로화의 핵심은 사전 예방에 있다"며 "제품 소싱부터 해외 물류·배송 직접 운영으로 철저한 유통 관리와 내부 명품 감정팀의 완벽한 검수 역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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