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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루나·테라 코인' 연관 파생상품도 잇따라 폭락···'상폐' 직면

이슈플러스 일반

'루나·테라 코인' 연관 파생상품도 잇따라 폭락···'상폐' 직면

등록 2022.05.13 07:14

블룸버그 "테라ETP(상장지수상품) 99%↓···사상 최대 하락""2018년 '볼마게돈 사태' 때 관련 파생상품 추락에 비견돼"

'루나·테라 코인' 연관 파생상품도 잇따라 폭락···'상폐' 직면 기사의 사진

한국산 코인 '루나·테라' 사태와 연관된 상장지수상품(ETP)이 폭락하면서 시장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놓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증시에서 거래되는 21셰어즈 테라ETP는 99% 폭락한 0.01 스위스프랑으로 장을 마쳤다.

테라ETP는 현재 가격이 0.01달러로 떨어진 가상화폐 루나를 추종하는 파생상품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디지털 자산의 혼란이 ETP도 휩쓸고 있다"며 테라ETP 폭락은 ETP 상품 중 사상 최대 폭 하락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유럽 리히텐슈타인 거래소에 상장된 밴엑 테라 상장지수증권(ETN)도 98% 하락한 0.0047유로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테라ETP의 99% 폭락은 2018년 미국 월가의 '볼마게돈'(Volmageddon·변동성이 초래한 아마게돈) 사태 때 관련 파생상품의 추락과 비견된다고 전했다.

당시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변동성 지수)와 연계된 ETN은 93% 폭락하며 청산됐다.

테라ETP 발행사인 21셰어즈는 루나 가격 하락과 높은 변동성 때문에 자사 상품이 상장폐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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