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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리위 소명 종료···"당 혼란 종식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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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 절차 마치고 나와···"장시간 성실히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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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상납 증거 인멸 교사' 의혹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윤리위원회 출석.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성 상납 증거 인멸 교사'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오후 국회 윤리위원회 회의실로 출석하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성 상납 증거 인멸 교사 의혹에 대한 당 중앙윤리위원회 소명을 마치며 "이 절차를 통해 당에 많은 혼란이 종식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리위는 심의를 거친 후 이 대표에 대한 징계를 의결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윤리위 참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소명 절차에 장시간 성실히 임했다"며 "윤리위에서 질문한 내용들 대해 제 관점에서 정확하게 소명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윤리위 결과는 이날 새벽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윤리위 규정 21조는 징계를 경고·당원권 정지·탈당 권유·제명 4가지로 구분된다. 이 대표는 어떤 결정에도 반발하며 불복할 가능성이 크다. 징계 결정 직후 재심 청구와 징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이 대표는 윤리위 출석 전 기자들과 만나 "저에게 제기되는 여러 가지 의혹은 성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오늘 드디어 세 달여 만에 윤리위에서 소명 기회를 갖게 되는데, 공교롭게도 출석을 기다리는 사이 한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을 보고 지난 몇 달간 '제가 뭘 해온 건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JTBC는 이 대표에 대한 성 접대 의혹을 폭로한 배경에 특정 정치인이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음성 파일을 보도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선거 기간 목이 상해 스테로이드를 먹어가며 몸이 부어 살이 쪘냐고 놀림까지 받아 가면서 뛰었던 그 시기 동안 누군가는 선거를 이기는 것 외 다른 것을 생각하고 있었나 보다"고 토로했다.

이어 "대선에서 승리하고도 어느 누구에게도 축하 받지 못했다"며 "다시 한번 또 갈아 넣어서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난 뒤에도 바로 공격 당하고 면전에서 무시 당했다"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조현정 기자 j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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