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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비대위원장 결정 못해"···'이준석 해임'에는 침묵

권성동 "비대위원장 결정 못해"···'이준석 해임'에는 침묵

등록 2022.08.04 17:41

조현정

  기자

쪽방촌 방문, 현장 행보···당 내 현안에는 말 아껴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시립 영등포 쪽방 상담소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시립 영등포 쪽방 상담소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 선임과 관련, "아직 의견을 수렴하는 중으로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비대위 출범 시 이준석 대표의 자동 해임에 대해선 침묵했다.

권 원내대표는 4일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장 선임 진행 상황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비대위가 출범하면 이 대표는 해임되는 것인가' 등 당 내 현안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그는 앞서 이날 당 내 3선 중진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고 비대위 출범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향후 비대위 성격과 기간 등 운영 방식을 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 복귀 문제에는 다수 의원이 "명예를 실추하지 않는 수준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의힘은 비대위 체제 전환을 위해 당헌 당규 개정을 논의하는 상임 전국위원회를 오는 5일 개최한다. 비상 상황으로 결론이 나면 비대위원장 임명 권한을 명시한 당헌 96조에 '당 대표 직무대행'을 추가하는 안도 함께 논의된다. 이어 9일 전국위에서 당헌 개정안이 의결되면 곧 바로 비대위원장 임명 절차도 진행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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