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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쌍용차, 지난해 영업손실 1120억···전년 比 57%↓

산업 자동차

쌍용차, 지난해 영업손실 1120억···전년 比 57%↓

등록 2023.02.21 17:20

김다정

  기자

쌍용차, 지난해 영업손실 1120억···전년 比 57%↓ 기사의 사진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11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토레스·렉스턴 판매 상승세에 힘입어 전년대비 손실폭을 크게 줄였다.

쌍용차는 지난해 매출 3조 4233억원, 영업손실 1120억원, 당기순손실 601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0.9% 증가한 반면,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른 각각 57.2%, 77.4% 감소한 수준이다.

특히 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기 이전인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판매상승세와 함께 재무 안정화를 바탕으로 한 원가구조 개선과 판매 관리비 최적화 및 수익성 중심의 상품 구성 등 내부체질 개선을 통해 전년대비 손실 규모가 큰 폭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11만3960대로 집계됐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제품개선모델은 물론 신차인 토레스 판매 상승세에 힘입어 2021년 1분기 이후 8분기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2021년 대비 34.9%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기업회생절차 종결과 함께 KG그룹의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분기 최대 판매와 함께 2018년 4분기(1조527억 원) 이후 16분기(4년) 만에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올해 역시 U100 등 신차와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는 물론 토레스 글로벌 론칭 및 신흥시장 진출 확대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총력 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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