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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전자, 1분기 시설투자 10조7천억 '분기 최대'

산업 전기·전자

삼성전자, 1분기 시설투자 10조7천억 '분기 최대'

등록 2023.04.27 09:12

수정 2023.04.27 09:38

김현호

  기자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전경 사진=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전경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악조건 속에서도 1분기에만 역대 가장 높은 시설투자비를 집행했다.

삼성전자는 27일 1분기 매출 63조7454억원, 영업이익 64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8.1%, 95.5% 감소한 수치다. 반도체 사업부(DS)만 4조58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투자는 주저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1분기 연구개발비로 6조5800억원을 투자해 지난 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시설투자도 10조7000억원을 지출해 1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업별로 반도체 9조8000억원, 디스플레이는 3000억원 수준이다.

메모리의 경우 중장기 공급성 확보를 위한 평택 3기 마감, 첨단공정 수요 대응을 위한 4기 인프라 투자 등이 진행됐다. 또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투자와 후공정 투자도 지속했다.

파운드리는 첨단공정 수요 대응을 위해 미국 텍사스 테일러 및 평택 공장 중심으로 투자가 진행됐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모듈 보완 및 인프라 투자가 집행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올해 메모리 반도체에 대해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며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 및 R&D 투자 비중은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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