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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국민 SNS' 꿈꾸는 LGU+ 베터···"3년 내 100만 고객 확보"

IT 통신

'국민 SNS' 꿈꾸는 LGU+ 베터···"3년 내 100만 고객 확보"

등록 2023.07.13 13:45

수정 2023.07.13 13:47

임재덕

  기자

출시 100일 만에 누적 기록 3만5000여건 달성관심사별 리더와 함께 기록하는 '커뮤니티' 인기팔로우 콘텐츠 모아보기 등 고객 니즈 지속 반영

일상을 가볍게 기록하는 LG유플러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베터'(BETTER)가 론칭 100일 만에 누적 기록 3만5419건을 달성했다. 활성 이용자당 1일 기록 수는 1.53개, 일평균 체류시간은 11.27분으로 시장에 안착한 만큼, 앞으로는 스케일업(규모 확대)에 힘써 3년 내 100만 이용자가 쓰는 '국내 대표 SNS 서비스'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LGU+는 13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라이프스타일 SNS 베터 설명회' 도중 이런 계획을 밝혔다.

일상을 가볍게 기록하는 LG유플러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베터'(BETTER)가 론칭 100일 만에 누적 기록 3만5419건을 달성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일상을 가볍게 기록하는 LG유플러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베터'(BETTER)가 론칭 100일 만에 누적 기록 3만5419건을 달성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베터는 '더 나은(Better)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이라는 콘셉트의 SNS다. 사진과 함께 1000자 이내 가벼운 글을 기록하는 것에 최적화돼 기록에 대한 부담감 없이 자신의 일상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다.

주요 기능은 ▲일상·운동·취미·맛집 등 원하는 주제별 사진·글을 업로드하는 '보드' ▲완료일 설정 시 디데이 기능을 제공하는 '목표 달성' ▲자신의 기록을 다른 SNS로 공유하는 '소셜 공유' ▲다른 유저와의 '소통'이다.

특히 관심사별 리더와 함께 기록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인기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리더를 중심으로 같은 관심사를 가진 유저 간 영감을 나누며 꾸준한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1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베터는 지난 3월 30일 정식 론칭해 이달 8일로 출시 100일을 맞았다. 이 기간 베터에는 3만5419건의 유저 기록이 쌓였다. 하나의 아이템으로 스토리텔링하는 '기획 콘텐츠'가 42.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일상 기록(37.8%) ▲루틴 반복(17.4%)이 뒤를 이었다. 활성 이용자당 보드 개설 수는 1.82개였고 ▲활성 이용자당 1일 기록 수는 1.53개 ▲1인당 일평균 체류시간은 11.27분으로 나타났다.

LGU+는 이런 데이터를 기반으로 꾸준한 기록을 통해 자신을 알게 되고 비슷한 결을 지닌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보다 단단한 자신을 쌓아가게 되는 것을 베터의 지향점으로 삼았다. 회사는 앞으로 이용자를 확보하는 데 집중, 3년 내 월간 이용자 수(MAU) 100만명이 넘는 국내 대표 SNS 서비스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간단한 템플릿으로 쉽게 본인의 기록을 완성하는 '아카이브' ▲유저 간 응원을 통해 기록 동기를 부여하는 '커뮤니티' ▲팔로워를 쉽게 얻고 새로운 수익 기회를 발굴하는 '퍼스널 브랜딩' 등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베터에서 기록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김귀현 LGU+ 통신라이프플랫폼 담당은 "꾸준히 일상을 기록하는 습관으로 더 나아지는 자신을 실감했다는 유저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베터의 새로운 가치를 정의하고 빠르게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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