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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퀄컴, 애플에 5G 모뎀 칩 2026년까지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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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애플에 5G 모뎀 칩 2026년까지 공급 계약

등록 2023.09.12 10:14

김선민

  기자

애플이 퀄컴과 모뎀 공급 계약을 3년 연장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애플이 퀄컴과 모뎀 공급 계약을 3년 연장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애플이 퀄컴과 5G 모뎀 공급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CNBC와 월스트리트저널은 퀄컴이 애플과 5G 모뎀 칩을 공급하는 3년짜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퀄컴은 애플에 2024년, 2025년, 2026년에 출시할 스마트폰의 모뎀칩을 공급할 예정이다.

애플은 지난 2019년 인텔 통신 모뎀칩 사업부 인수하고 자체 5G 모뎀 칩을 개발해오고 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애플은 올해 말 퀄컴과 스냅드래곤 5G 모뎀칩 계약을 종료하고 내년 출시하는 아이폰부터 자체 모뎀칩을 탑재해야 했다.

하지만 퀄컴과 다시 3년짜리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미뤄, 애플의 자체 모뎀 개발이 아직 결실을 보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UBS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퀄컴은 애플에 모뎀 판매로 72억6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퀄컴 전체 매출의 16%에 달하는 규모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은 퀄컴 매출에서 25%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큰 고객사이며 애플 공급망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퀄컴 역시 2026년 출시되는 스마트폰 중 아이폰 비중이 20%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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