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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도시가스 요금 오를까...최인혜 가스公 사장 "정부와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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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요금 오를까...최인혜 가스公 사장 "정부와 논의 중"

등록 2023.10.24 18:56

서승범

  기자

도시가스공사와 정부가 가스 요금 인상에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연혜 한구가스공사 사장은 24일 열린 국회 산어봉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의 관련된 질의에 "가스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요금 인사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질의에서 가스공사의 미수금이 12조원에 달하고 중동 정세 불안으로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원자재 수입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가스요금 인상 계획에 관해 물었다.

이에 최 사장은 "요금 인상은 필요하다"며 "지금 원가보상률이 78%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정부와 (요금 인상에 관해) 논의를 하고 있다"며 현재 난방비가 많이 나오는 겨울철 등을 고려해 가스요금 인상 문제가 연착륙 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을 고심 중임을 전했다.

최 사장은 미수금이 12조원 넘게 쌓이는 등 경영 악화를 타개하기 위한 대책에 대해서는 "하루아침에 바뀔 수는 없으나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미수금 해결에 7∼8년은 걸리는 것 아니냐'는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의 질의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5월 도시가스 요금을 MJ(메가줄)당 1.04원 올린 뒤 3분기 요금을 동결했다. 도시가스 미수금은 작년 말보다 3조6000여억원 증가한 12조2000여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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