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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CJ프레시웨이, 3Q 영업이익 302억···전년비 14.2% 감소

유통·바이오 식음료

CJ프레시웨이, 3Q 영업이익 302억···전년비 14.2% 감소

등록 2023.11.08 15:29

김제영

  기자

CJ프레시웨이의 '2023 푸드 솔루션 페어'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냉동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CJ프레시웨이의 '2023 푸드 솔루션 페어'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냉동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CJ프레시웨이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302억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한 수치로,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인프라 투자 등의 영향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8090억으로, 식자재 유통사업과 푸드 서비스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 등이 실적을 이끌었다.

사업부문별로는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이 5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신장했다. 이 가운데 급식 식자재 사업은 아이누리(키즈), 헬씨누리(시니어) 등 생애주기별 전문솔루션을 기반으로 차별화 상품을 확대해 15.6% 성장한 매출 2167억원을 기록했다.

푸드서비스 사업 매출은 19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했다. 자동화와 운영 효율화 중심의 사업전략을 바탕으로 신규수주를 늘리며 성장을 견인했다. 간편식 코너 '스낵픽' 등 콘텐츠를 강화하고, 고객별 특화 메뉴 개발로 메뉴 자산화, 단체급식의 디지털화를 위한 '프레시밀' 애플리케이션 활용 등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더불어 사업의 성장에 힘입은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재무건전성도 강화했다. 차입금 상환 등을 통해 단기차입비중은 전년 말 63%에서 35%로, 차입금의존도는 전년 말 33%에서 23%로 각각 줄여 차입금 부담을 축소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의 성공을 돕는 푸드 솔루션 사업자로 진화하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재무건전성 개선을 바탕으로 플랫폼 사업역량 확대, 솔루션 사업자 경쟁력 강화, 미래형 푸드서비스 기반 마련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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