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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이 태블릿PC로 금융상담과 은행 업무를 처리하는 외부영업(ODS) 시스템 '누비(NEW-B)'를 리뉴얼했다.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누비'는 영업점뿐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1대1 전문상담과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리뉴얼을 통해 부산은행은 상담 현장에서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 ▲가계·기업 대출 상담 ▲금융 상품 가입 등을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특히 상담과 동시에 상품가입 등 업무를 즉시 완료하지 않더라도 향후 영업점이나 모바일뱅킹과 연동해 이를 계속 진행할 수 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부산은행은 누비 리뉴얼을 시작으로 개별 소비자의 금융 정보를 수집·분석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1인 점포 수준의 초개인화 서비스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한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은 "누비 리뉴얼을 통해 디지털금융의 편리성과 금융상담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디지털 변화에 발맞춰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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