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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테슬라, 중국서 162만대 가량 리콜···원격업데이트 예정

산업 자동차

테슬라, 중국서 162만대 가량 리콜···원격업데이트 예정

등록 2024.01.06 15:39

장귀용

  기자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NAS:TSLA)가 중국에서 162만대 가량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다.

중국중앙TV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2014년 8월 26일부터 작년 12월 20일까지 생산된 모델 S, 모델 X, 모델 3 일부 수입 모델과 중국에서 생산된 모델 3, 모델 Y 등 161만105대를 리콜 할 예정이다. 이번 중국 리콜은 중국에서 제조된 테슬라 차량뿐 아니라 수입된 테슬라 차량도 해당한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자율주행 보조장치인 '오토파일럿' 기능의 오용을 막고 충돌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이같이 조치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리콜은 지난달 테슬라가 미국에서 자율주행 보조장치인 '오토파일럿' 결함으로 200만대 이상을 리콜 한 것과 같은 이유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오토스티어' 기능을 사용할 때 일부 상황에서 "충돌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며 "해당 기능이 운전자의 오남용을 방지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테슬라는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또한 모델S와 모델X에 대해서도 도어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538대의 차량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한편, 우리나라도 테슬라 차량 전량을 리콜 한다. 교통 당국이 오토파일럿 관련 사고를 막을 경고 장치가 부족한 점을 결함이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테슬라 모델Y·모델3·모델X·모델S 등 4개 차종 6만3991만대를 포함해 13개 차종 7만2674대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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