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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이 개인 순매수 500억을 넘겼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제공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는 상장 이후 40영업일 동안 개인 투자자 순매수 505억원을 기록하며 순자산은 844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테슬라 주가가 같은 기간 15.9%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는 테슬라 주식과 국내 채권을 30:70 비중으로 투자하며 매월 연 15% 분배금 지급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다. 최근 지급된 월 배당금은 국내 월 배당 ETF 중 최대 분배율인 132원(연 15.7%)을 기록했다.
삼성자산은 테슬라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가 이어진 것은 테슬라에 대한 높은 신뢰와 월 배당 매력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한국예탁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학개미(미국 주식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 2위는 테슬라이며, 테슬라 관련 ETF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권용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테슬라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월 배당금 지급과 테슬라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매수세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는 일반 연금계좌는 물론 DC/IRP와 같은 퇴직연금계좌에서도 100% 투자 가능한 상품이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bottle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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