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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1월말 은행 대출 연체율 0.45%···한 달만에 다시 4%대로

금융 은행

1월말 은행 대출 연체율 0.45%···한 달만에 다시 4%대로

등록 2024.03.29 18:04

한재희

  기자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다시 4%대로 뛰어 올랐다. 3%대로 떨어진지 한 달 만이다.

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2024년 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을 보면 1월말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5%로 전월말 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14%포인트 올랐다.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7000억원 늘었고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3000억원 수준으로 전월 대비 2조7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 중 신규연체율은 0.13%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이 0.50%로 전월 대비 0.09%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연체율은 각각 0.12%, 0.60%로 대기업 연체율은 전월과 비슷했지만 중소기업은 0.12%포인트 올랐다.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각각 0.62%, 0.56%로 각각 0.14%포인트, 0.08%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8%로 전월말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5%로 같은 기간 0.02%포인트,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74%로 0.08%포인트 올랐다.

금감원은 "신규 연체율이 2023년 하반기 이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면서 "채무조정 활성화 등을 통해 은행권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하고 대손충당금 적립을 확대토록 하는 등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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