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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국제유가, 중동 확전 우려 완화에 3% 급락···브렌트유 87달러

이슈플러스 일반

국제유가, 중동 확전 우려 완화에 3% 급락···브렌트유 87달러

등록 2024.04.18 11:03

김선민

  기자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고조됐던 중동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면서 국제유가가 3% 급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7.29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2.73달러(-3.0%) 하락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종가 기준 배럴당 80달러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11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종가는 배럴당 82.69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2.67달러(-3.1%) 떨어졌다.

지난 주말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 이후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이 일제히 이스라엘에 대응 자제를 촉구함에 따라 시장은 이스라엘의 다음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원유 중개업체 PVM의 존 에반스 연구원은 "원유시장이 전쟁 관련해 가격에 반영됐던 위험 프리미엄을 되돌리며 업계 상황에 다시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전날 금리 인하 시기 지연을 시사하며 채권 수익률이 상승세를 지속한 것도 향후 원유 수요 감소 우려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제유가는 최근 공급 부족 우려와 중동 지역 위기 고조로 브렌트유 가격 기준으로 지난 12일 배럴당 92달러선까지 급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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