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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스테이지엑스, 준비 법인 설립···"5월 7일까지 주파수 대금도 납부"

IT 통신

스테이지엑스, 준비 법인 설립···"5월 7일까지 주파수 대금도 납부"

등록 2024.04.19 16:42

강준혁

  기자

자본금은 2000억원 규모···"유상증자 계획"직원은 20여명으로 시작···"점차 충원할 것"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제4이동통신사 선정 기자간담회에서 '28GHz 통신 사업 전략'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제4이동통신사 선정 기자간담회에서 '28GHz 통신 사업 전략'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제4이동통신 사업자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은 주요 주주들의 협력 하에 준비 법인 '스테이지엑스' 설립을 시작하고 출범 준비 작업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그간 테스크포스(TF) 조직 '스테이지엑스 추진단'으로 준비해 왔으나, 증자 및 채용 진행을 위해 법인 설립에 돌입했다는 설명이다.

자본금은 2000억원 규모로, 설립 초기 사업 계획에 따라 유상증자를 한다는 방침이다.

5월 7일까지 전체 주파수 대금의 10%인 430억원 납부를 완료할 계획도 함께 밝혔다. 또한, 필요한 시점에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기업 대출 등을 예비비로 준비할 예정이다.

이번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조직 구성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준비 법인의 설립과 함께 2025년 상반기 '리얼5G' 서비스 출시를 위한 필수 조직을 갖추고, 클라우드 코어망을 비롯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효율적인 조직 구조를 갖추기 위해 준비 법인의 직원 수는 리더급 핵심 인원 20여명으로 시작해 점차 충원할 계획이다. 법인의 대표는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 대표사인 스테이지파이브의 서상원 대표가 맡는다.

서 대표는 카이스트 전산학부 박사 과정을 거쳐 클라우드 분야에 잔뼈 굵은 인물이다. 박사학위 취득 이후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 스타트업인 '아헴스'를 창업했고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창업 2년 만에 KT와 합병해 서버와 스토리지 가상화 및 대규모 운영 시스템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이후 LG전자에서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운영 전체를 담당하는 클라우드 조직을 이끌었다.

서 대표는 "일각에서 사업 초기 스테이지엑스가 투자해야 할 설비 및 마케팅 비용이 1조원 이상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는 전국망 투자 사례를 혼동한 것으로 스테이지엑스와는 차이가 있으며, 스테이지엑스의 사업 계획에 대해서는 미디어데이와 언론사 인터뷰 등을 통해 여러 번 설명 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테이지엑스는 '가계통신비 절감'과 더불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통신 경험 제공'이라는 대국민 소명을 바탕으로 탄생한 만큼 통신비를 큰 폭으로 절감하고, 혁신 서비스를 만들어 고용을 창출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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