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지진, 사망자 11명···한국인 관광객도 고립돼
5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사바주 키나발루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사망자가 하루 만에 11명으로 늘었다. 한국인 관광객도 산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연합뉴스가 AFP통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마시디 만준 보르네오 섬 사바주 관광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정오까지 시신 11구를 발견했으며 이중 8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온 12살 소녀와 현지 산악 가이드(30세)가 포함됐으며 나머지 9명의 신원은 미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