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아버지가 남긴 '스판덱스'···조현준 회장, 돈 쏟아붓는다
'포스트 조석래' 시대를 준비하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고(故) 조양래 명예회장의 '기술 중심' 경영을 이어간다. 불황 속에서도 바이오 원료 신사업 투자를 이어가며 '세계 1위' 스판덱스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소재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바이오 사업에 1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베트남에 연산 20만톤의 바이오 부탄다이올(BDO) 생산 공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