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M&A 봇물···공정위 “바쁘다 바빠”
올해 들어 국내 대기업들의 ‘기업결합’(M&A)이 활발해진 가운데 이를 심사해야 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행보도 덩달아 바빠졌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불어닥친 ‘코로나 팬데믹’으로 기업들은 전략적 M&A로 위기 돌파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상황에 네이버·카카오 등 IT기업들이 신(新)재벌로 급부상 하면서 공정위 역시 이들의 뒤를 쫓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7일 공정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업결합 건수는 총 489건으로 금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