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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노조 “타행 출신 외부인사도 명백한 낙하산”

국민은행 노조 “타행 출신 외부인사도 명백한 낙하산”

등록 2014.09.30 14:06

이나영

  기자

국민은행 노조는 30일 “타행 출신 외부 인사는 명백한 낙하산 인사라며 회장 후보 예비 명단에서 배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은행 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하마평에 오르는 외부 출신 인사들이 특정 지역, 대선 기여도 등 정권과의 관계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낙하산 논란을 피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노조는 “KB금융의 혼란이 외부 인사들의 갈등으로 촉발된 것인 만큼 조직 안정을 위한 내부 출신 인사의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부 인사들에 대한 여론몰이가 계속 된다면 사상 초유로 회장-행장을 동반 사퇴시킨 KB금융 직원들의 거센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부터 노조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외부 낙하산 선임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30일 현재 서명운동에 동참한 직원은 1만여명을 넘어섰다.

노조는 회추위가 열리는 내달 2일 회추위측에 서명지를 전달하고, 추가 서명지는 정부와 금융당국 등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내달 2일 3차 회의에서 회장 후보 10명 안팎의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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