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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네번째 확진 판정

경기도 파주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네번째 확진 판정

등록 2019.09.24 09:35

김선민

  기자

경기도 파주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네번째 확진 판정. 사진=JTBC 뉴스 캡쳐경기도 파주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네번째 확진 판정. 사진=JTBC 뉴스 캡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 처음 발생했던 경기도 파주에서 오늘(24일) 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의심 신고가 들어왔던 파주시 적성면 자장리 양돈 농가가 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발표했다.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처음으로 발병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은 18일 경기도 연천, 23일 경기도 김포에서도 확진됐다. 이번 파주 건은 네 번째 발병이다.

파주 발병 농가는 어제 어미돼지 3마리가 유산했다고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 이 농가는 경기도 연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가에서 6.9km 떨어져 있으며 어미돼지 200마리를 포함해 돼지 2천3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오늘로 발생 일주일을 맞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는 경기, 인천, 강원 지역을 대상으로 돼지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다시 발령했다.

농식품부는 어제저녁 7시 반부터 48시간 동안 이 지역의 돼지 농장, 도축장, 사료 공장, 출입 차량 등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이 명령을 위반하면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아직 감염 경로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역학관계 조사와 더불어 방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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