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교단 웹사이트 내 ‘코로나19 관련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가짜뉴스 Q&A’ 페이지에 접속하면 ‘신천지 사이트 중학생한테 다 털렸죠 ㅋㅋㅋ’라는 팝업과 함께 불상 이미지가 등장했다.
본래 이 페이지는 신천지 측이 지난달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유포되는 여러 가짜뉴스에 대응하기 위해 제작한 것이다.
현재 해킹 당시 글귀와 이미지는 삭제됐지만 이날 신천지 해당 페이지는 오후 12시 30분 현재까지 접속이 불안정했다.
신천지 관계자는 “현재 해킹 사실을 확인하고 즉각 조치했다”면서 “재발 방지책을 비롯한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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