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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우즈벡서 40억 달러 가스전 수주 유력

현대엔지니어링, 우즈벡서 40억 달러 가스전 수주 유력

등록 2014.06.18 12:34

서승범

  기자

박근혜 대통령 정상화담 결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에서 합병 이후 최대 규모의 플랜트 공사 수주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18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재 우즈베키스탄에서 ‘칸딤 가스전 개발 및 가스처리공장 건설’ 프로젝트 본공사 계약을 협의 중이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이 사업과 관련해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협력을 약속받아 수주 가능성은 더 커진 상태다.

‘칸딤 광구 가스처리 플랜트 공사’는 우즈베키스탄 부카라 지역에 있는 98개 가스전에 가스파이프, 가스처리 공장 및 관련 인프라 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총 40억 달러 규모로 이 중 현대엔지니어링이 협의 중인 본 공사는 28억달러 규모다. 이는 현대엠코와 합병 이후 최대 수주 금액이다.

현재 현대엔지니어링은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주사업자 선정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로 조만간 정부 승인과 함께 본계약 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방문 지원으로 수주가 유력시되고 있다”며 “앞으로의 해외 수주도 탄력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전 이명박 정부 당시 한국 기업들이 수주해 진행하고 있는 39억원 규모의 ‘수르길 가스전 개발 사업’ 등도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게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도움을 요청했다.

또 두 정상은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 건설(8억2000만달러 상당)’과 ‘가스액화사업 프로젝트(31억달러)’ 등 기존 대규모 경협사업도 협력하기로 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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