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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리틀야구, 일본 12-3 제압···‘월드시리즈 우승’ 기대↑

한국 리틀야구, 일본 12-3 제압···‘월드시리즈 우승’ 기대↑

등록 2014.08.24 08:28

박지은

  기자

사진 = '리틀야구 월드시즈리 하이라이트' 채널A 보도 영상 캡쳐사진 = '리틀야구 월드시즈리 하이라이트' 채널A 보도 영상 캡쳐


리틀리그 야구 월드시리즈(12세 이하) 경기에서 한국이 일본을 12-3으로 무찔렀다. 이에 따라 한국은 29년 만에 미국과 월드시리즈를 치룬다.

24일 새벽(한국시간)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미국 펜실베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리틀리그 야구 월드시리즈 인터내셔널 그룹 결승전에서 일본과 맞붙어 12-3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국은 2회에서 신동완, 최해찬, 안동환 선수의 활약으로 7점을 냈다. 이후 4회에서 1점, 5회에서 1점, 6회에서 3점을 추가해 총 12점의 스코어를 따냈다.

선발로 나선 황재영은 2이닝 4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후 김동혁, 유준하, 최해찬도 활약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한국은 25일 미국 그룹 결승전인 웨스트와 그레이트레이크의 승리 팀과 대망의 월드시리즈를 치른다.

한편,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한일전을 접한 네티즌들은 “리틀야구, 오랜만에 기분 좋은 소식이다”, “리틀야구, 미국한테도 이겨서 승리하자”, “리틀야구, 아이들이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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