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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신년사.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2015년 새해 일성으로 경제 회복에 대한 노력을 다짐했다.
박 대통령은 31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우선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라며 “창의와 혁신에 기반을 둔 경제로 체질을 바꿔가면서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여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깨끗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오랫동안 쌓여온 적폐를 해소하는 일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그 길을 가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국민 여러분의 하나 된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남북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단절과 갈등의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신뢰와 변화로 북한을 이끌어내겠다”며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통일기반을 구축하고 통일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통령은 “우리가 혁신과 전진을 향한 의지와 역량을 한데 모은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국민 여러분과 함께 모든 어려움을 풀어 나가게 되길 바란다”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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