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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변동성에 ‘안정성 강화’ ELS 판매 늘어

글로벌 변동성에 ‘안정성 강화’ ELS 판매 늘어

등록 2015.01.23 07:49

최원영

  기자

글로벌 변동성이 높아지며 안정성을 특화시킨 ‘2015년형 지수연계증권(ELS)’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

원금손실 구간에 진입하더라도 만기를 연장해 추가 수익 상환 기회를 주거나 최대 원금손실 한도를 20%로 줄인 원금 부분보장형 상품 등 다양하다.

23일 NH투자증권은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 ‘뉴하트(New Heart)’형 ELS 2종을 500억원 한도로 특별판매 마감한다. 기존 일반 지수형 ELS는 보통 녹인이 발생할 경우 3년만기 시점에서 기준가격이 가입 당시의 80~85% 수준이 되지않으면 원금손실이 확정된다.

반면 뉴하트 ELS는 3년동안 수익상환이 되지 못하면 만기가 자동으로 2년 연장돼 추가로 수익상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삼성증권도 녹인이 발생했을 경우 원금손실 규모를 최대 20%로 제한한 ‘원금 부분보장형 ELS’를 출시했다. 기존 ELS의 경우 녹인이 발생했고 3년 만기때 기초자산 가격이 가입 당시 대비 40% 하락했다면 40%만큼 손실이 났다.

반면 원금부분보장형 ELS는 기초자산 가격이 아무리 하락해도 최대 손실폭이 20%로 제한된다. 다만 연간 기대수익률은 5%대로 다소 낮은 편이다.

지난해 첫 조기상환 조건을 85%로 낮춰 인기를 모은 신한금융투자 ‘첫스텝 80%시리즈’ ELS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 ELS의 경우 가입 6개월 후 돌아오는 첫 조기상환 조건이 기초자산 가격이 가입 당시 대비 보통 95% 이상이어야 하지만, 이 상품은 85% 안팎으로 낮춰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투자증권은 녹인 조건을 없앤 ‘TRUE ELS 5228호’를 최근 판매했다. 3년 만기 때 기초자산 가격이 가입당시 대비 60% 이상이기만 하면 연 4.8%로 수익상환이 가능한 상품이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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