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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 뉴욕 디자이너들과 협업···‘캡슐 컬렉션’ 선봬

빈폴, 뉴욕 디자이너들과 협업···‘캡슐 컬렉션’ 선봬

등록 2015.06.22 08:54

정혜인

  기자

사진=제일모직 제공사진=제일모직 제공


빈폴이 세계적인 디자인의 도시 뉴욕의 감성을 입힌 제품을 내놨다.

제일모직의 빈폴은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및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캡슐 컬렉션(Capsule Collection)’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업에서는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카초 팔콘(CaCho Falcon), 디자이너 에릭 홀브리치(Eric Holbreich)와 손잡고 여름철 대표 상품인 점퍼·티셔츠·반바지·모자·가방 등의 아이템을 선보였다.

두 디자이너는 빈폴의 상징인 자전거를 모티브로 한 새로운 프린트와 디자인을 내놨다.

타투(Tattoo) 형식의 화려함을 디자인으로 녹여내는 카초 팔콘은 레드·옐로우·그린 등의 컬러를 조합해 역동적이고 인상적인 프린트를 강조했다. 특히 팬츠·모자·가방의 경우는 형이상학적 프린트를 전체 아이템에 적용, 휴양지나 해변에서 젊은 층이 입기에 좋다.

반면 에릭 홀브리치는 자전거 바퀴 모형을 중심으로 블랙·화이트 디자인을 선보였다. 타이포 그래픽(Typo Graphic) 형식으로 점·선·면의 조합을 통한 심플하고 세련된 그래픽을 창조했다.

빈폴은 실루엣에서도 변화를 시도했다. 오버사이즈의 핏(Fit)으로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동시에 타이트하고 심플한 절개선을 통해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저지(Jersey) 등 스트레치성이 좋은 소재를 활용해 활동성을 높이는 한편, 흡한속건·발수 등의 기능성을 높였다.

조용남 빈폴 1사업부장은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원에서 뉴욕 디자이너·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진행했다”며 “뉴욕 감성을 담아낸 차별화된 프린트와 디자인 상품이 젊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룩을 시도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빈폴은 지난 2009년부터 고유한 독창성을 확고히 하면서도 글로벌 브랜드로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자 여러 차례 협업을 진행했다.

밴드 오브 아웃사이더(Band of Outsiders), 크리스토퍼 르메르(Christophe Lemaire), 패트릭 그랜트(Patrick Grant), 킴 존스(Kim Jones)와의 협업을 통해 컬렉션 라인을 선보인 한 바 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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