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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기, 인도네시아서 회항 소동···화산재로 인한 공항 폐쇄 탓

아시아나기, 인도네시아서 회항 소동···화산재로 인한 공항 폐쇄 탓

등록 2015.07.16 22:14

수정 2015.07.17 07:14

정혜인

  기자

지난 9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 OZ763편 여객기가 현지 인근 공항에 착륙했다가 인천으로 회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 여객기는 9일 오후 8시56분께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인도네시아 발리 덴파사르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 현지에서 화산 폭발로 발생한 화산재 때문에 공항이 폐쇄되면서 인근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임시 착륙했다.

탑승객 275명은 자카르타 공항 대합실과 기내에서 14시간 가량 대기했으나 폐쇄 상태가 계속되면서 항공사는 인천 회항을 결정했다. 이 여객기는 최초 이륙한 지 26시간만인 지난 10일 오후 10시54분께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왔다.

항공사 측은 탑승객들이 다음날 다시 출발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여행을 포기한 승객에게는 항공료 전액을 환불했다. 일부 승객은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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