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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시즌 15호 홈런을 포함,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즌 15번째 홈런과 안타 3방을 몰아쳤다.
추신수는 15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타점과 득점도 3개를 올렸다.
추신수는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맹타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프린스 필더의 우선상 2루타 때 홈으로 들어오며 득점을 올렸다.
2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으나 5회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6회 적시타를 뽑으며 1 타점을 올렸다.
이후 10-3으로 앞선 7회 2사 1루 커비 예이츠의 밋밋한 체인지업을 받아 쳐 우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 후 13일 만에 터진 홈런으로 시즌 15번째 홈런이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맹타를 휘두르며 타율을 0.245로 끌어올렸다. 이는 지난 6월 15일(0.244)이후 두 달 만에 가장 높은 타율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추신수, 한방이 있네”, “추신수 클래스는 영원하다”, “추신수 부진 탈출 신호탄 날렸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secrey978@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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