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문업 활성화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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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사진=뉴스웨이 DB
임종룡 금유위원장은 5일 “판매위주의 금융관행을 자산관리 서비스위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민 재산 늘리기 프로젝트’ 회의에 참석해 “국내 고령화 시대 도래로 노후대비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산관리 서비스의 전문성 향상이 시급하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임 위원장은 “독립투자자문업자(IFA) 제도를 도입하고, 판매와 자문을 명확히 구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신탁, 자문, 일임 등 주요 자산관리 서비스의 영업관행도 함께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임 위원장은 이와 더불어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개선도 강조했다.
그는 “범위에 한해 금융업권의 벽을 허물고 상품과 서비스를 통합하는 방안도 모색하겠다”면서 “온라인 자문업을 도입하거나 펀드판매채널을 확대하는 등 On/off-line 채널을 다양화 하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금융상품의 다양성을 제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위해서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금융상품과 이러한 상품을 제조할 금융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임 위원장은 자산관리 서비스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의 조정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노력들은 피할 수 없는 당장 시작해야하는 시급한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 재산 늘리기 프로젝트 T/F는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2차 회의부터 실무회의를 구성, 구체적인 자산관리 강화방안 마련을 시작한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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