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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은행 감원 태풍···한국 영향 받나

글로벌 은행 감원 태풍···한국 영향 받나

등록 2015.10.20 14:27

수정 2015.11.10 22:56

박종준

  기자

글로벌 은행들 사이 감원 태풍이 우리나라 금융권의 구조조정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되고 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독일 유력 은행인 도이체방크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전체 직원의 25%에 해당하는 2만3000명 감원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이 200명, 영국의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이 100명을 각각 감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한국SC은행의 모그룹인 스탠더드차타드(SC)은 1000명 규모의 임원급 직원을, 캐나다 최대은행 토론토-도미니온(TD)은행도 국내외서 백명 이상을 감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 금융권도 감원 태풍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금융권 안팎의 관측이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회되면서 은행들의 수익성이 하락하면서 구조조정 필요성이 점차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국내 리딩뱅크인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등이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한편 대부분의 은행이 올해 임금피크제 도입을 결정하면서 감원 요인이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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