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 금요일

  • 서울 26℃

  • 인천 24℃

  • 백령 20℃

  • 춘천 28℃

  • 강릉 26℃

  • 청주 26℃

  • 수원 25℃

  • 안동 27℃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6℃

  • 전주 26℃

  • 광주 28℃

  • 목포 23℃

  • 여수 22℃

  • 대구 28℃

  • 울산 22℃

  • 창원 23℃

  • 부산 22℃

  • 제주 21℃

NH투자證, 현대중공업 목표주가 11만5000원으로 하향

NH투자證, 현대중공업 목표주가 11만5000원으로 하향

등록 2015.10.22 08:40

김아연

  기자

NH투자증권이 현대중공업에 대해 저수익 국면 장기화로 주가 상승이 어렵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도 홀드로 하향 조정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현대중공업의 구조조정 및 재무구조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조선/해양산업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단기 내 이익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며 “조선 부문에서 신규발주가 일부 나타나고 있으나 수주경쟁 지속으로 선가상승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조선 생산능력은 1억3000만DWT로 추정되나 2015년 YTD 발주물량은 6800만DWT에 불과한 수준”이라며 “생산능력 과잉은 조선사들의 물량확보 부담으로 이어져 구조적인 이익개선 도모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국내조선사들은 각 사별로 생산능력을 줄이고 구조조정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판단되는데 적자수주는 지양하겠지만 근본적인 조선산업의 생산능력 감축이 없는 한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육상/해상플랜트 추가 부실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해외 자회사들의 장부가치 훼손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