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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스낵 포화지방 함량 ‘빨간불’

감자스낵 포화지방 함량 ‘빨간불’

등록 2015.11.24 19:47

박종준

  기자

소비자시민모임, 21개 제품 조사서 4개 제품 기준치 초과

감자스낵 일부 제품의 포화지방 함량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은 시중 판매 중인 감자스낵 21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상위 4개 제품은 한 봉(통)을 기준으로 포화지방 함량이 10.71g~15.59g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1일 영양소기준치(15g)의 71.4%~104.0%를 차지하는 것이다.

또 기름으로 튀긴 감자스낵(유탕처리제품)의 60g당 평균 포화지방 함량은 5.32g, 기름을 분사하는 등의 방법으로 제조된 감자스낵(유처리제품)은 5.66g으로 기름을 분사하는 등의 방법으로 제조된 제품이 기름으로 튀긴 제품보다 포화지방 함량이 낮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자스낵 나트륨 함량 제품별로 6.2배 차이가 났다. 오리지널(짭짤한 맛)보다 양파맛(어니언), 달콤한 맛(허니) 제품이 나트륨 함량 높았다.

감자스낵(21개 제품) 60g당 나트륨 함량은 73.76mg~454.36mg으로 제품별 최대 6.2배 차이가 났다.

동일 브랜드의 오리지널 맛과 어니언 맛, 달콤한 맛 제품의 나트륨 함량 비교 결과, 오리지널 맛보다 어니언 맛, 달콤한 맛 제품이 전반적으로 나트륨 함량이 높았다.

한편 유통 중인 감자스낵(21개 제품)을 제품별로 3개씩 포장공간 검사를 실시한 결과, 21개 제품 중 12개 제품은 제과류 포장공간비율을 넘는 것으로 나타타났다.

이에 소비자시민모임은 현행 포장 관리는 유통단계가 아닌 제조단계에서의 포장 적합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나, 소비자가 구매하는 실제 유통 제품은 포장공간기준을 넘는 경우가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과대포장 관리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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