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신정관 연구원은 “중국 로컬 메이커 수주와 현대·기아차 판매증가로 만도중국법인의 2016년 매출이 전년 대비 10~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도에서는 현대차가 크레타를 중심으로 판매믹스를 고급화하면서 만도의 인도법인 매출도 2016년 20% 안팎의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만도는 2020년까지 CAGR 9%로 성장하여 매출 8조원 상회, 6.5% 안팎의 OPM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5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0.3% 증가한 2810억원으로 추정했다.
신 연구원은 “만도 영업이익의 50% 안팎을 차지하는 중국시장이 정부의 취득세 인하조치로 4분기 이후 성장성을 회복하고 있으며, 안전성 규제강화와 소비자 관심고조로 ADAS 매출과 제품믹스 개선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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