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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노트
배우 변요한이 뮤지컬 '헤드윅'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헤드윅'이 2016년 3월 1일,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24일 '헤드윅' 측은 이같이 전하며 캐스팅을 공개했다. 헤드윅 역에 윤도현, 조승우, 조정석, 정문성, 변요한을 확정, 역대 최고의 캐스팅으로 돌아오는 것.
숱한 영화와 드라마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뮤지컬 '헤드윅'을 선택한 배우 변요한은 이번 시즌 가장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꼽힌다. '소셜포비아', '미생', '육룡이 나르샤' 등 드라마와 영화를 동시에 섭렵한 변요한은 이미 '헤드윅'의 뮤지컬 넘버들을 모두 외우고 다닐 만큼 작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또한 관계자들 사이에 가창력 역시 매우 출중한 배우로 알려졌을 만큼 누구보다 '헤드윅'에 준비된 배우다.
실제로 변요한은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티저 영상에서 깜짝 놀랄만한 판소리 실력을 선보였으며, 극 중 고려 민중의 삶을 담은 노래 '청산별곡'과 '무이이야'를 구슬픈 음색과 눈물 섞인 애절한 감성으로 불러 시청자들에게 '요한제라블'이라는 뜨거운 찬사를 받기도 했다.
변요한이 '헤드윅'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번 시즌의 '헤드윅'은 그 의미가 특별하다.
한편 뮤지컬 '헤드윅'은 2016년 1월 8일 티켓 오픈.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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