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이번 로엔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로 모바일 콘텐츠 시장 내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5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2일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카카오는 로엔의 지분 61.4%를 1조5000억원에 인수했다. 음원시장 1위 사업자인 로엔의 음악 콘텐츠는 ‘카카오 TV’와 ‘1boon’ 등의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과 더불어 카카오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성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로엔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778억원과 707억원으로 카카오의 새로운 캐쉬카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악과 엔터테인먼트는 기타 콘텐츠 사업 대비 해외 진출이 용이하다”며 “해외 가입자 기반이 약한 카카오의 해외 진출 활로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아티스트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멜론쇼핑’과 2분기 출시가 예상되는 ‘멜론티켓’을 통한 카카오의 쇼핑 플랫폼이 강화될 것”이라며 “카카오페이의 활용처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12일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카카오는 로엔의 지분 61.4%를 1조5000억원에 인수했다. 음원시장 1위 사업자인 로엔의 음악 콘텐츠는 ‘카카오 TV’와 ‘1boon’ 등의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과 더불어 카카오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성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로엔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778억원과 707억원으로 카카오의 새로운 캐쉬카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악과 엔터테인먼트는 기타 콘텐츠 사업 대비 해외 진출이 용이하다”며 “해외 가입자 기반이 약한 카카오의 해외 진출 활로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아티스트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멜론쇼핑’과 2분기 출시가 예상되는 ‘멜론티켓’을 통한 카카오의 쇼핑 플랫폼이 강화될 것”이라며 “카카오페이의 활용처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russa88@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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