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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희망홀씨·햇살론 성실상환자, 신용평가시 가점 부여

새희망홀씨·햇살론 성실상환자, 신용평가시 가점 부여

등록 2016.01.20 15:36

이경남

  기자

바꿔드림론 성실상환자, 올 상반기 중 방안 마련키로

오는 21일부터는 새희망홀씨, 햇살론 성실상환자도 신용평가시 가점이 부여 된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새희망홀씨, 햇살론 등 서민금융 프로그램 성실상환자에게도 가점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그간 신용조회회사(CB)는 서민금융지원 프로그램 이용자에 대한 신용등급을 산정할 때 미소금융 성실상환자에 대해 신용평가시 가점을 부여해 왔다.

하지만 새희망홀씨, 햇살론, 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 성실상환자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하고 있지 않았고 이에따라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금감원은 새희망홀씨, 햇살론 성실상환자에 대해서도 신용평가시 가점을 부여하기로 한 것이다.

가점부여 대상은 미소금융 대출과 동일하게 연체 없이 50%이상·12개월 이상 상환한 고객이다.

단 과도한 부채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3개 이상 금융 회사 채무를 보유한 다중 채무자와 연체보유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점부여 방식은 CB가 자사의 신용평가모형 등을 감안해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바꿔드림론 성실상환자의 경우 CB에 관련 정보가 수집되지 않아 올해 상반기 중 금융회사로부터 관련 대출정보를 수집하는 방안을 마련한 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측은 서민금융 성실상환자에 대한 신용평가시 가점 부여로 서민금융 이용자 중 14만명의 신용평점이 상승하고 이 가운데 1만4000명은 신용등급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 중 3000여명은 은행 이용이 가능한 6등급 이상으로 신용등급이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신용등급 상승자 1만4000명이 최대 356억원의 이자 비용을 점가하고 이 가운데 6등급 이상으로 신용등급이 상승한 3000여명은 41억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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