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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證 “휴비츠, 신제품 기반 글로벌 점유율 성장 기대”

KB투자證 “휴비츠, 신제품 기반 글로벌 점유율 성장 기대”

등록 2016.01.25 08:28

김민수

  기자

KB투자증권은 25일 휴비츠에 대해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중국 등 글로벌 점유율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검안기기 및 안과용 진단기기를 만드는 업체로 1999년 법인을 설립 한 휴비츠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꾸준한 성장을 시현했으나, 산업용 광학 현미경 사업 부진으로 2013년과 2014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광학 현미경 사업부를 축소하고, 검안기기 신제품 개발에 착수해 사업 정상화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장우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업 정상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매출액이 2014년 640억원에서 지난해 716억원으로 11.9% 가량 성장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역시 같은 기간 28억원에서 109억원으로 289.5% 확대돼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신제품을 기반으로 글로벌 점유율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지난해 5월 이후 순차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해 올해는 매출 증대 효과가 온기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 원가를 대폭 절감한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는 만큼 글로벌 공략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의 경우 스마트폰 사용 확대로 안격착용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상해휴비츠를 통해 중국에서 직접 검안기기를 생산·판매하고 있어 성장에 따른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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