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영업익 209.2%↑
LIG투자증권은 유수홀딩스에 대해 한진해운 매각 이후 실적악화 우려는 과도했다며 향후 주가 흐름 또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10일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유수홀딩스는 유수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싸이버로지텍, 유수로지스틱스, 유수에스엠 등을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의 자회사가 2014년 6월 매각된 한진해운의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는 매각 이후 관련 사업을 최소화하는 구조로 변화 중인 상태다.
실제로 유수홀딩스 연결 기준 한진해운의 매출기여도는 2013년 38%에서 2015년 19%까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2%, 209.2% 성장했다. 신규거래처 유치를 통한 실적 개선이라는 분석이다.
자체적으로 부동산 임대업과 외식업을 통해 연간 매출액 150억원, 영업이익 50억원 이상의 실적을 시현할 수 있는 구조도 매력적인 요소다. 다만 아직까지는 85% 이상의 이익이 자회사를 통해 창출되고 있다.
김인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유 토지와 장부가액이 2000억원에 달하고 연결 기준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일정 수준의 영업가치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향후 실적 개선 지속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10일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유수홀딩스는 유수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싸이버로지텍, 유수로지스틱스, 유수에스엠 등을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의 자회사가 2014년 6월 매각된 한진해운의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는 매각 이후 관련 사업을 최소화하는 구조로 변화 중인 상태다.
실제로 유수홀딩스 연결 기준 한진해운의 매출기여도는 2013년 38%에서 2015년 19%까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2%, 209.2% 성장했다. 신규거래처 유치를 통한 실적 개선이라는 분석이다.
자체적으로 부동산 임대업과 외식업을 통해 연간 매출액 150억원, 영업이익 50억원 이상의 실적을 시현할 수 있는 구조도 매력적인 요소다. 다만 아직까지는 85% 이상의 이익이 자회사를 통해 창출되고 있다.
김인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유 토지와 장부가액이 2000억원에 달하고 연결 기준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일정 수준의 영업가치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향후 실적 개선 지속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russa88@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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