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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먹방 강의. 사진=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맛있는 녀석들’이 처음으로 먹방 수강생을 받았다
오늘밤 방송되는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돈 주고도 배울 수 없는 뚱MC들의 먹방개론이 공개된다.
불맛 가득한 등갈비를 뜯으러 한 식당을 찾은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은 “등갈비 맛있게 먹는 법을 배우기 위해
기습 수강생이 왔다”는 제작진의 말에 걸그룹 멤버 ‘설현’이나 ‘차오루’였으면 좋겠다는 속내를 밝혔다. 그러나 1대 수강생으로 등장한 인물은 개그맨 황제성.
실망한 뚱MC들은 “왜 하필 황제성이냐?’고 제작진에 항의 했으나 이내 반갑게 맞아 주었다. 하지만 인사가 끝나자 마자 황제성의 수난은 이어졌다.
황제성은 잘 익은 등갈비를 먹기위해 입으로 가져갔으나 “이런 건 짠 하고 한번 부딪혀 주어야 한다”는 뚱MC들의 의식에 뒤늦게 동참하며 “여기 종교야?”라는 말과 함께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 김준현과 문세윤이 등갈비를 먹으려면 장갑을 왼쪽에 껴야 한다고 말하자 “오른손으로 먹어야 하지 않냐?”며 지적을 하다 “갑갑하네··· 하란대로 해. 토달지 말고 쭉쭉 배워가”라는 면박을 받았으며, 맛있게 먹는 팁을 알려달라고 재촉하다 “일단 지금은 조용히 먹어라”는 핀잔을 들어야 했다.
뿐만 아니라 방송은 안하고 말 없이 먹기만 하는 뚱MC들의 모습에 놀라며 “여보 토크가 중간에 편집된 것이 아니라 그냥 먹는 거였어”라며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남겨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참된 먹방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직접 촬영장을 찾은 먹방 수강생 황제성의 모습은 오늘밤 8시 20분 코미디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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