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은 18일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NH-아문디 랑데부’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희석 농협금융지주 상무와 띠에리 매끼에 아문디 아시아 합작담당 사장이 양대 주주를 대표해 직접 등장했고, 한동주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한동주 대표는 “고령화 사회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자산운용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특히 해외투자 전문성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자산운용 부문의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해외자산운용 파트에도 역점을 둬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투자자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글로벌 10대 자산운용사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아문디자산운용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오는 2020년 업계 톱5 진출을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지난해 NH농협금융그룹의 운용자산이 70% 가량 증가했고, 대표투자펀드인 ‘Allset’펀드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운용자산만 30조원에 육박하는 국내 7위권 자산운용사로 도약했다”며 “NH-아문디로의 사명 변경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해외 투자 전문성도 강화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NH-아문디자산운용은 해외펀드 운용역량 강화 및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지난해 글로벌솔루션본부를 신설했으며, 올해에는 글로벌 자산배분형 상품에 초점을 맞춰 멀티에셋팀을 꾸리는 등 조직강화에 박차를 가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아문디 글로벌 시장 전문가들의 거시경제 전망과 중국시장 회복 여부, 노령화 사회 진입과 관련해 주목할만한 유망 섹터 등에 대한 설명회도 함께 개최됐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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